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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고기, 안주 데워서 먹기 :: 내돈내산 미니 화로

뿌옹이 2022. 3. 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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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Bar란다"를 만들면서 안주를 따뜻하게 먹는 방법을 고민하다 미니화로를 발견하였다. 검색에 검색을 하면서 이것이 불용인가 유용인가 를 두고 고민을 하던 끝에! 쿠팡에서 추가 할인을 하는 것을 보고 구매를 하게 되었다.  한번 사용해본 결과! 불용은 아닐 것 같다. 

미니 화로 구성 품 

내가 구매한 미니 화로는 구성이 간단하다 22cm 팬, 고체연료, 그리고 연료를 놓을 수 있는 판. 이렇게 되어 있다.

무게도 무쇠가 아니다 보니 무겁지도 않고 딱 좋게 생겼다 .다만 아쉬운 것은 보관 하기에 부피가 살짝 크다는 것!

옆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다. 아래에는 공기가 들어가서 연소가 될 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 있는데, 그 곳을 통해 연료가 어느 정도 남아있는지, 화력이 어느 정도 인지 확인 할 수 있다 .

화로 팬을 들어 올리면, 은색 종지가 있는데 이 곳이 바로 연료를 넣는 곳이다. 

사용 전, 연마제 제거는 필수! 연마제 제거 방법

스텐그릇도 그렇고 냄비나 이런 종류의 팬들은 꼭 연마제가 남아 있는지 확인을 해야한다. 연마제를 닦아 내는 방법은 식용유이다. 식용유를 팬에 뿌린다.그런다음 강불로 확 달군 팬을 키친타월로 쓱쓱 닦아 준다. 

연마제가 남아있으면..... 이런 검은색 연마제가 키친타월에 묻어 나온다. 이 화로에는 연마제가 좀 많이 묻어있어서 키친타월을 좀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다 제거한 후에 물로 한번 더 헹궈주었다. 

 

고체연료를 넣고 사용해보자! 

연마제도 다 제거 했으니 이제 사용을 해볼 차례다! 파란색 고체연료를 넣고 사용해보도록 한다. 고체연료에 비닐이 붙어있으나 제거하지 않고 같이 태워줘도 된다.

고체연료를 연료통에 세팅하고 불을 붙여주면 된다. 고체연료를 손에 들고 불붙이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고체 연료의 화력은 이정도이다! 화로 팬이 금방 달궈지는 재질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화력이면 팬이 지글지글 끓는다.

화로에서 양갈비를 구워보았다. 22cm 라서 작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3조각이 올라가는 걸 보니 막 작은 것도 아니고 적당 하다. 

 

한 달간 사용 후기 :: 잘 사용 하면 불용은 되지 않을 것 같다. 

찐 사용 후기로는... 양갈비 600g을 굽는데 고체연료 2개가 사용 되었다. 그리고 두꺼운 양갈비는 잘 구워지지 않는다.. 차돌박이라든지 냉동 삼겹살 얇은것.. 이런건 가능하지만 양갈비 3조각을 굽는데 연료 하나가 소비 될 정도로 고기를 열심히 구워 먹겠다!! 이거는 비추이다. 구워지지도 않을 뿐더러 기분이 점점 나빠진다. 배가고파서! 

이 이후에 베란다에서 훈제 오리고기를 구워봤다. 오! 잘 구워진다. 진짜 만족스러울 정도로 구워졌다. 본적적으로 굽기 전에, 가스불에서 철판을 미리 데워서 가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간단한 요리를 데워 먹거나, 얇은 고기를 굽는다거나, 가스렌지에서 고기를 초벌해서 데워 먹는 용도라면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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