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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꼬마둘은 한달에 한번씩 천문대 교육을 받으러간다. 우연히 반 친구어머니가 어린이천문대에서 진행하는 교육 조를 짠다고 해서 손부터 들었고 매달 주말 저녁에 1회 수업을 받게 되었다.
이번에는 캠핑장에 텐트를 쳐두고 움직여야 했기 때문에 저녁도 못 먹고 이동하게되었다ㅜㅠㅠ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인근에 식당이 없어서
(중식당이 있지만 우리 꼬마들은 중식을 안좋아해서 패스) 돌던 중 보인 곳.
바로 소머리국밥집이다
들어가니 엘지트윈스 공이 뙇!!ㅋㅋㅋ
엘지팬인 펭구니는 하트가 뿅뿅 안먹어도
여기가 맛집이라며
그래서 주문한 소머리국밥!
소고기국밥은 빨간 국물이고
소머리국밥은 우리가 아는 하얗고 뽀얀 국물이다
밑반찬은 간단하고 깔끔하다
김치가 세종류인데 아무것도 안먹고 배고파서
먹었을땐 좀 짠것같았는데 국밥이랑 먹으니 왠걸???
막 김치가 없어진다
뽀얀 국물의 소머리국밥
고기가 많이 들었고 파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어린아이가 있다면.
파 따로 또는 파 빼고 주세요
(우리집처럼 파있으면 기겁하는 아이들)
라고 하는 것이 좋다
다음에도 저녁을 못 먹고 가게되면 여기 꼭 가야겠다
나도 펭구니도 울집 꼬마들도 추천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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