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J와 함께하는 다낭 성지순례!
본격적인 일정의 날이 밝았다.
아침 7시 조식을 먹고 9시부터 출발!
원래는 국도에 위치한 언덕을 들리기로 했는데
비가 오는 날이라 안개가. 잔뜩 껴서 안될 것 같다 하여 그냥 고속도로를 타고 바로 라방 성모발현성지를 가게되었다.
그리고 이번 라방성모 발현성지에는 베트남 현지인 가이드와 함께 하게 되었다. 이 분은 전문 가이드는 아니었고
아주버님과 함께 일했던 분의 지인의 언니라고 했다. 한국말도 잘 하시고 해서 함께 동행을 해주시기로 하였다.
그리고 이번에 우리가 렌트한 차는 다낭도깨비의 렌터카였다.
오전8시부터 6시까지 기사님과 함께 하기로 하였고 루트는 미리 예약할때 이야기 하였다.
그리고 카톡으로 다 연결이 되어있기 떄문에 소통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엄청 친절하심..
3일동안 함께하였는데 다음번에 다낭을 또 가게된다면 다낭도깨비에서 렌트를 할 생각이다.
가는길에 다들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하여 들린 카페
현지인들이 가는 곳이고 베트남 커피와 쓰어다 커피를 제대로 맛 볼수 있는 곳이었다.
우린 다행히, 가이드 언니가 한국인에게 맞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을 수 있도록 설명해주셔서
그렇게 마실 수 있었다. 안그랬으면 달고 단 베트남 커피를 먹을뻔.. ㅎㅎ
교황청 인증 '라방 성모발현성지'
교황청에서 인증한 라방 성모발현지.
성모님의 모습이 하늘에 보였다고 해서 그 곳을 성지로 만든 곳이다.
요즘 떠오르는 베트남 성지이다.
성지 주차장 입구에서 들어올 때 오른쪽에 위치한 건물에서 성물방을 찾을 수 있다.
어머니는 성물방에서 라방 성모상을 구매하셨고 우리는 그 건물 뒤에 있는 화장실을 사용하였다.
이 곳에서 다른 곳에서 오신 천주교 신자분들도 만날 수 있었다.
그분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이에 한국인 가이드 분을 통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보통은 성지투어 전문 여행사와 함께 하기 때문에 수녀회에서 준비한 점심식사도 같이 예약하고
라방&후에로 해서 1박을 하신다고 한다. 그리고 신부님과 같이 온 팀과 만나게 된다면 같이 합동으로
기도를 하기도 한다 하시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우리도 가족끼리 다른 팀은 신자들끼리 함께 오신거라
각자 둘러보고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곳이 성모님이 발현한 곳이라고 한다. 그 전날 한시장에서 산 옷을 입고 간 가족들..
그리고 전쟁 중 무너진 성당자리에 새롭게 만들어지는 성전.
아직은 들어갈 수 없게 되어있는 것 같다.
그리고 무너진 성당의 종탑. 남아있는것은 이것 뿐이라고 한다.
현지인 추천 맛집! 진짜 맛있다!! HUYEN ANH
라방에서 후에 시내로 들어가는 길.
점심시간에 현지인 가이드 추천 맛집을 가기로 했다!
와 진짜 이건 지금도 기억나는 맛이다. 너무나도 맛있었고
진짜 저렴했고, 가고싶은 곳이다. 2층에 단체석이 있어서 갔는데 에어컨은 없고
큰 선풍기가 있었고. 비가 오고 난 뒤라 선선하니 좋았다.
기본 반찬
그리고 소스!
베트남 라이스페이퍼는 물에 적시는게 아니고 그냥 바로 말아서 먹는 것이다
근데 단짠에 중독적인 맛이다! 몇번을 리필해먹었는지 셀 수가 없을 정도이다.
그리고 후에의 맥주! 특이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저 4개 다! ㅎㅎㅎㅎ
몇접시를 먹었는지도 지금 기억이 안난다. 그런데 대가족이 엄청 먹었는데도
10만원 안 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가 나갈 때 사람들이 다 쳐다 볼 정도였고...
주방에서도 스프링롤을 만들던 직원들이 우리를 웃으면서 보시더라...ㅋㅋㅋㅋㅋㅋㅋ
저희가 좀 많이 먹었습니다...
가도 후회 안가도 후회라는 후에! 우리가족은 대만족!
후에 성이 있는 곳이다. 시간이 없어 다 둘러보진 못했다.
다들 후에 에서 1박을 하는 이유가 그거다. 2~3시간 버스를 타야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시 다낭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짧게 보고 가기로 했다.
계속 비가 왔다갔다 하는 후에 성.
그리고 지금 현재 리모델링 중이다.
그리고 지나가다 밖에서 보고 가는 왕릉.
베트남사람들은 이 왕릉을 싫어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세금을 너무 많이 가져갔기 때문이라하더라.
오는 길에 본 자연 폭포.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우기라서 볼 수 있는 광경
그리고... 맛은 있었지만.. 눈탱이 맞을 뻔 한 다낭골든베이 근처 해산물 식당.
추천을 받아서 간 식당. 맛있었지만 결론적으로 눈탱이 맞을뻔 한 것을
가이드 언니 덕분에 맞지 않았던 곳이다.
기본적으로 위에 올려져 있던 것들. 다 돈 받는 것이더라.
한국인들이 많이 왔던 것인지 한국인 전용 메뉴가 있다. 그리고...
영어로 소통이 잘 안되고... 파파고로 해도.. 자꾸 재료가 없다고 비싼 메뉴들을 추천하더란다.
그래서 뭐가 맛있는지 알턱이 없던 아빠들 당황...
그러다가 집에 가던 가이드언니에게 전화를 하고....
마침 또 택시를 기다리던 언니가 돌아와서 해결!!
가이드 언니 아니었으면... 거의 70만원 나올뻔.....
그리고 이제 언니가 주문해주고 소통해주고 간 음식들 공개!
달팽이요리.
볶음면
계란 볶음밥
연어회
여기에 무슨 게살스프같은 것도 있었는데... 안찍었나보다.
맛은 있었지만... 진짜 차라리 목식당 이런 다낭도깨비에서 유명한 식당을 갈 걸 그랬다.
여기도 현지인들은 많이 오는 것 같더라. 돌잔치도 하고.. 애들 생일 파티도 하는데
관광객에게는 그닥... 비추인 곳이다.
다낭 골든베이호텔 수영장에서의 야경
다낭 골든베이 호텔 수영장의 모습이다.
인피니티 풀인데 12월의 다낭은 너무 쌀쌀하고 물도 차가워서
아이들은 밤에 들어가 놀다가 덜덜덜 떨고 나오게 되었다
이 곳에서 보이는 한강의 모습. 그리고 용다리.
갤럭시 울트라로 줌 땡기니 용다리 불쇼도 보인다.
이렇게 머리에서 불을 쏘고있다 .
다시봐도 좋은 다낭의 모습.
다시 또 가고싶은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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