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이제 본격적인 라베니체의 시즌이 돌아온 것이다. 겨울에도 다양한 체험 행사(어린이 얼음썰매)도 진행 된다. 하지만 라베니체가 엄청 핫할때는 바로 봄, 여름, 가을 시즌이다. (꽤나 안타까운 일...ㅠㅠ) 특히, 4월9일부터는 라베니체에서 그 유명한 문보트와 패밀리보트를 다시 탈 수 있게 된다.
뚜벅이를 위한 라베니체 가는 길 공개!
라베니체를 가기 위해서는 김포 골드라인 '장기역' 5번 출구에서 나와서 저멀리 보이는 이편한세상 캐널시티, 롯데마트 방향으로 걸어 내려가야 한다.
걷다가 걷다가 보면 한강 중앙공원이 나오는데, 거기가 바로 라베니체의 시작점이라 볼 수 있겠다.
사실 라베니체는 금빛수로 맨 끝자락에 위치한 상가 단지를 지칭하는 말이다. 금빛수로 중간에는 한강중앙공원이 있고 거기에 있는 보트하우스에서 문보트를 타고 라베니체 쪽으로 한바퀴 돌 수 있게 되어있는 것이다.
작년에 열일했던 보트들이 세워져 있는 보트하우스. 혹시나 해서 보니 4월9일 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라베니체 문보트 예약하고 타는 방법
라베니체 보트하우스에 직.접 와서 표를 구매 해야 한다. (작년과 동일한것 같다.) 예약일로부터 4일 전에 와서 사전 예매가 가능했고(토요일 표는 화요일에, 일요일 표는 수요일에 오픈) 당일의 경우에는 아침 일찍 와서 구매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자녀가 있는 경우, 등본을 필히 가지고 가야하며, 2자녀 이상인 가구는 50% 할인이 적용되었고, 김포시민은 10% 할인이 된다
문보트는 최대 3인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패밀리보트는 최대 6인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작년에 탔던 문보트 사진...
올해도 꼭 타야지!!
보트하우스를 지나쳐서 걷다보면 나오는 곳, 바로 라베니체 1차 이다.
서울에서 놀러 올 경우, "수정마을 쌍용예가"로 오는 빨간색 광역버스를 타고 와서 하차하면 바로 라베니체로 올 수도 있다. 하지만 문보트를 탈 사람은 장기역 5번출구로 와서 보트하우스에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걸어가면서 찍은 모습들..
많은 가게들이 바뀌었다.
점점 이쁜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는 라베니체
라베니체에서 아쉬운 것은 브랜드 있는 옷가게들이 들어오지 않아서.. 그런 부분만 보강 되면 참 좋을 것 같다.
점점 활기를 띄는 라베니체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는 라베니체 중앙 무대. 주말이 되면 많은 공연들이 이 곳에서 펼쳐져서 발걸음을 멈추게된다.
중앙무대 쪽에 위치한 육교! 여기가 라베니체 사진의 성지이다. 문보트가 다니게 되면 이 곳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바글바글 모여있다. 인스타그램의 유명한 사진들은 전부 여기서 찍혔다고 보면 된다.
라베니체의 아름다운 밤 야경
라베니체에서 저녁을 먹고 나오니 이렇게 깜깜한 밤이 되었다.
금빛수로의 물을 농업용수에서 팔당원수로 바꾸게 되면서 수질이 더욱 좋아졌고,
그래서 그런지 물에 비친 불빛들이 정말 아름답게 보였다 .
내가 좋아하는 카페 코코부코, 유일하게 코코넛파이인 부코파이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오늘은 무료로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요거프레소를 가기로 해서 패스
화려한 라베니체의 밤. 처음 생겼을 때부터 지금까지 잘 되고 있는 프롬 하와이! (없어지지 않고 꼭 오래오래 있길!!)
그리고 라베니체에서 가장 인기 좋은 치킨 집, 양계장집 아들 (점점 가게가 늘어나고 있다.ㅋㅋ)
여름에는 자리가 없어서 못 앉는 피맥하우스와 그 옆의 요거프레소..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 음식점들!
이제 날씨 좋은 봄, 여름이 되면 라베니체가 또다시 활기를 띄게 될 것이고.. 우리는 매주 주말 라베니체를 돌아다니고 있겠지..ㅎㅎ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좋아하는 장소! 앞으로 더 많은 볼거리 먹거리가 생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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