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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지난 크리스마스 홈파티의 추억

by 뿌옹이 202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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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기록할 사진을 찾다가 작년 크리스마스  홈파티의 사진이 있어서 기록해본다. 역시 이런 사진의 배경으로는 에센셜이 들어가줘야 제 맛.ㅋㅋ 에센셜을 만든 유튜버는 진짜 엄지척!! ㅎㅎ 사람들의 갬성 취저. ㅎㅎㅎ 

이번 크리스마스는 코로나로 인해 외식도 잠시 참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주제로 준비해보았다. 라자냐, 스파게티, 샐러드는 아이들과 함께 준비하고 스테이크는 아빠가 준비하는 걸로 해서 음식 만들기 스타트! 

아빠 표 토마호크! 그리들과 토치 그리고 혼수로 사온 철판까지 총 출동 해서 만들었다. 토마호크가 다 담기는 큰 후라이팬이 없어서, 해피콜 양면팬 한쪽을 떼고 그 위에 고기를 올려놓고 토치로 지진다. ㅎㅎ 뭔가 있어 보임. 옆의 그리들은 토마호크를 굽고 나온 기름을 가지고 가니쉬를 쉽게 굽기 위해서 준비했다. 이렇게 지글지글 굽는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 하면 된다. 아빠 표 토마호크 스테이크 만드는 법! 참~~ 쉽죠? ㅎㅎ 

2022.03.20 - [Food] - 팬으로만 굽는 토마호크 스테이크(feat.레이먼킴)

 

팬으로만 굽는 토마호크 스테이크(feat.레이먼킴)

먹방이다 뭐다 하며 하루가 멀다 하며 나오는 음식들~!! 그중 티비에서 나오는 토마호크를 본 첫찌~!! '나도 먹어보자!! 토.마.호.크!!!' 곧장 마트로 달려가 적당한 놈을 골랐다. 큰 덩어리는 아직

peng9nybbuong2.tistory.com

 

미니 토치까지 꺼내와서 지진다!! ㅎㅎㅎ 그 결과 가니쉬까지 완벽한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완성되었다! 가니쉬는 사실 냉동실에 있던 냉동야채들..ㅎㅎ 엄마가 예전에 해먹으라고 코스트코에서 사다주셨는데 까먹고 있다가 이제서야 꺼내봄. 뭔가 우리집 냉장고는 도라에몽 가방 같은 느낌이다.. (이러면 안되는데)

나와 두 꼬마들이 준비한 라자냐와 샐러드. 샐러드는 빨간색이 들어갔어야 하는데 빨간색이 없다. ㅠㅠ  그래서 급조한 트리에 붙어있던 빨간색 크리스마스 꽃. ㅠㅠ 내가 만들고 싶었던 크리스마스 리스 느낌의 샐러드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럴싸한 샐러드가 만들어졌다. 

라자냐는 원래 라구소스를 만들어서 해야하는데, 그러기엔 시간도 너무 많이 들고. 꼬마들은 정통 라자냐를 먹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야매 라자냐를 만들었다. 그냥 '로제 파스타 소스 + 피자치즈 + 라자냐면' 이 3가지면 아이들이 잘 먹는 짝퉁라자냐 완성! ㅎㅎ 나중에 밖에서 라자냐를 먹으면 내가 알던 맛이 아니야 라고 할지도.ㅋㅋㅋㅋ 

그리고 또 멋을 내기 위해, 파리바게트에서 나오는 부시맨st 빵도 준비했다. 아웃백에서 판매하는 그 빵 그 느낌아니까~ ㅎㅎㅎ 그리고 추가로 딥핑크림치즈를 구매하였다. 

자주 가는 마카롱집과 치즈 전문점 '디얼마이치즈' 에서 구매한 브라운치즈와 과일치즈 까망베르를 이용하여 샐러드도 만들고 2차 와인&치즈 파티도 했다. 크리스마스 데코가 있는 마카롱과 함게 하니 뭔가 분위기가 색다르다.

 이렇게 보낸 크리스마스 홈파티 지금 봐도 즐거운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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