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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3층 D홀 2023 코리아호텔쇼 둘러보기!

by 뿌옹이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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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코리아 호텔쇼 방문기

 코리아호텔쇼 2023에 가게되어 후기를 남겨본다. 이제 내일이면 끝나는 2023년 코리아호텔쇼! 매년 참관을 하는 펭구니와 달리, 이번에 첫 참관을 하게된 뿌옹이는 기대가 컸고. 현장 스케치를 하기로! 이 곳에서 예전 회사 선배님들을 만나기도 했으며, 예전에 일할 때 거래처로 만났던 호텔 관계자 분들을 마주치게 되었다. (나만 기억하는 이름과 회사들..ㅋㅋㅋ) 

벌써 11년째를 맞이한 호텔쇼는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코엑스와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주최로 진행되는 B2B 행사로 매년 최고의 호텔리어를 선정하고 카지노 딜러 대회와 칵테일 대회, 호텔 마케팅 컨퍼런스를 여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호텔쇼 부스 둘러보기 

호텔에서 쓰이는 집기들, 주방에서 쓰이는 오븐들도 볼 수 있었으며, 호텔 시스템들을 구축하는 야놀자, 온다 등 다양한 업체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그리고 호텔 어메니티, 원목 공기청정기, 벤츠, 와인, 그리고 호텔 취업을 위하여 컨설팅을 해주는 부스들을 볼 수 있었다. 

1세대 호텔 온라인 예약 업체로 호텔엔조이, 호텔조인, 인터파크투어가 있었는데..
이제 3세대인 야놀자 (인터파크 투어도 야놀자와 합병되었다) 가 메인이 된 것 같다. 
호텔과 모텔 예약 시스템을 넘어서 키오스크까지 개발하는 야놀자. 이번 호텔쇼의 메인자리와 함께 
많은 호텔 지배인들이 둘러보는 부스였던 것 같다. 

그리고 데이터메니티라는 업체. 빅데이터 기반의 레베뉴 매니지먼트 시스템이라고 한다. 매출 분석을 해주는 업체인데 지나가면서 보고 말았다. 

야놀자 바로 뒤에 있었던 이 곳은 다양한 제품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카카오 친구 이벤트에 참여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는 행사를 진행하여 많은 분들이 방문하였다. 

시간이 없어서 지나가면서 찍은 사진들. 

 

친환경 식기 제품들도 들어와 있었고.(리와인드 -아이엠그리너)  

주방용품들이 대부분 많이 들어온 것 같았다. 유녹스 

요즘 늘어나는 펫투어 시장을 겨냥한 애완용품 아이템들도 있었다. 이 업체는 테이블도 친환경으로 만들어 진 것이 인상깊었다. 

다양한 오븐들이 있는 토탈푸드서비스 

한쪽에 있었던 치약, 그리고 린넨 베딩 업체 

손노라는 매트리스 업체도 들어와 있었다. 

국제공정무역의 유기농 탄산음료! 캔 디자인이 너무나도 이뻐서 찍은 사진. 탄산을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시음은 하지 않았다. 

술집, 식당에서 자주 만난 로봇 서빙기구들. 한국렌탈이라는 업체에서 많은 분들이 상담을 받고 있더라. 

수수료 제로, 숙박 D2C 마켓 루밍. 

어메니티로 입점하기 위해서 들어온 업체. 요즘 씹는 치약과 대나무 칫솔이 유행인것 같다. 이든 이라는 업체. 

또 다른 침대 매트리스 업체, 스프링에어. 그리고 그 뒤로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부스가 있다. 

지갑이 열렸네~~ 열렸어.. 나의 지름신을 자극한 제품들 

지나가다 나도모르게 구매하게된 커피. 에스프레소 부스. 유기농 커피인데 너무 맛있게 내려주신다. 아아 시음하고 바로 결제. 티백형태와 드립백형태가 있는데, 티백은 설탕도 같이 붙어있어서 설탕이 싫으면 떼는데 같이 마시는게 좋다고 하셨다. 단거 안좋아하는 나로서는 그냥 드립백 형태가 가장 베스트인것 같아서 드립백 사기! 

그 다음 지나가다가 사게된 바디로션과 바디워시. 물감튜브같이 생긴 것이 6천원이다. 16가지 향이 있다고 하는데 하나씩 맡아보다보니, 바닐라향이 확오는 제품이 있어서 구매!! 예전 바디샵에서 바닐라 로션과 바디워시를 팔때 그걸 샀었는데.. 어느순간 바닐라 향이 절판되어서 속상했었는데.. 여기서 만나니 반갑반갑!! 그래서 결국 3개를 샀다.ㅋㅋㅋ 

그다음 사게된 이솝가든의 트래블 키트! 직접 만드신다는 이솝가든의 제품들. 향도 좋고 디피도 이쁘게 잘 되어있어서 시선이 갔는데, 마침 점심을 먹고 치카를 하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있다보니 양치보다 치카카 더 착착 입에 붙는다) 치약과 칫솔, 그리고 비누와 같은 4종세트가 들어있는 파우치를 팔길래 하나 샀다! 그리고 비누도 하나 샀고.ㅎㅎㅎ 조약돌 모양의 비누가 넘나 향도 좋고 이쁨!!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마음껏 찍었다.ㅎㅎ 

그리고 그 옆에서 만난 원목 공기청정기 제품들. 우드퓨리 되겠다. 와디즈에서 예전에 파는거 봤었는데 여기서 만날줄이야! 신기방기. 나무로 만든 제품들이 너무나도 이뻤다. 특히 도마가 맘에 들어서 도마 하나 구매! 부스 앞에서 설명 듣는데 나무향이 나서 너무 좋더라. 인스타 친구 추가하면 활성탄이라는 것도 줘서 받아옴..ㅋㅋ 이것이 박람회의 묘미!! 

 

카페테리아에는 보사노바라는 커피 업체가 있는데 커피와 샌드위치를 판다. 내가좋아하는 잠봉뵈르 샌드위치로 점심한끼 간단히 떼우기 성공!! 결국 또 다시 나의 지갑은 텅장이 되어버렸다는 슬픈 이야기.  

이번 호텔쇼를 통해 첫 직장과 3번째 직장의 선배들을 오랫만에 많이 만났다는 것 (너무 반갑고 신나고!!)이 가장 신이 났던 것 같다. 그러면서 꼬리를 이어서 드는 생각.. 

내가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가 헛된게 아니였구나.
모든 경험과 지식들은 살아가면서 도움이 되는 것이 많다 설령 그게 다른 업종에 있는 것이라 해도
어디든 변경해서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고, 앞으로도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보자라는 다짐.
모든 인연들은 소중하다, 지금까지 헛되게 살지 않았다!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었구나 라는 깨달음. 

여러가지 생각들이 뒤죽박죽 떠오르면서 굉장히 뿌듯하고 만족스러운 호텔쇼 참관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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