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특별한 홀리데이(Holy day) 강화 갑곶순교성지, 메주꽃이랑 식당, 그리고 논뷰 닐라이 김포까지!

by 뿌옹이 2023. 8. 28.
728x90
반응형


주말 아침,  어머니가 함께하실때는 항상 식사기도를 한다. (냉담가족은 민망할 뿐..😂😅) 아침에 특별히. 어머니께서 '오늘은 더욱 성스러운 주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추가 멘트를 하셨고.  우연의 일치로 홀리데이(holy day) 가 되었다.

나들이로 김포 논뷰카페로 유명한 닐라이를 가기로 하고 점심식사는 연호정 칼국수로 가기로 했다.
룰루랄라~ 출발하였는데... 뙇!!  정기휴일.....

그래서 지나쳐서 맛집찾아 삼만리...
초지대교에서 본 한정식집을 착각해서 결국
강화대교를 넘게되었고...  가서 어디서 먹지??  하고
찾던 중 보인 표지판!

강화 갑곶순교성지!

그래서 가기로 하고 그 앞에 위치한 식당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  바로 메주꽃이랑 식당이다ㅋㅋ
일요일에는 근처 갑곶성지에서 미사를 보기 때문에
(11시, 4시 미사)  점심먹고 있다보니 손님들이 많아졌고 사장님도 천주교신자이신지 자매님 이라고 편하게
부르시면서 이야기 하시더라

우리는 곤드레돌솥밥 열무보리밥 그리고 어린이 떡갈비를 주문했다.  이것은 기본 에피타이저  모든게 다 건강식이었다.

그리고 기다리던 곤드레밥
넘나맛있더라.  내꺼먹다 사진도 제대로못찍음
된장찌개가 같이나온다.

인삼뿌리 무침
진짜 맛있었다

다 맛있었는데 어린이떡갈비에 치즈를 올려주신다
울두찌는 치즈를싫어해서 걷어내려고 고생했는데
미리 치즈빼달라하는게 좋을듯 하다

갑곶순교성지

갑곶순교성지가 지어지기 전에 십자가의 길만 있었을때 갔었는데 성당이 지어지고는 처음 와봤다

초도 봉헌하고 제단앞에 기도내용을 적어 내는 메모가
있더라..  첫찌는 그것을 쓰고왔다.

성당 지하는 천국의 문이라는 봉안당이 있었고 잠깐
가봤는데 성스러운 분위기였다.
3층으로 올라와서 순교성지 앞에서 초봉헌 한번 더

십자가 상에서 기도하는데
울 첫찌... 유심히 보다
"엄마 저위에 INRI 는 예수님 MBTI야??"
어..., ? ㅋㅋㅋㅋㅋㄱㅋㅋㄱㅠㅜㅜㅠ
아이들의 상상력이란......

 

십자가의 길을 가는 곳 쪽에서 만난 예수상
예전에는 여기가 메인광장이었는데
풀이 많이자랐다

강화와 김포 사이의 자전거 다리
이 사이에 흐르는건 염하강이다
바다가 아니다

배가 떠있는 모습

닐라이에서 첨벙첨벙

닐라이가 처음 생겼을때 어머니와 같이 갔었는데
그때 뷰가 마음에 드셨는지 다시 가자고하셨다
발 담글 수 있는 조그마한 풀장
그리고 겨울에는 논으로 내려가서 놀 수 있도록
논과 연결된 계단이 있었다.

조금더 있으면 황금 물결을ㅈ볼수 있을 거 같다

이번 주말은 진짜 성가정의 주말이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