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동 먹자골목에는 2개의 아구찜 맛집이 있다. 착한아구찜과 아구가 좋아. 어제는 이 두 곳을 고민하다가 착한 아구찜을 가게 되었다. (참고로 이 블로그에 모든 맛집, 카페 등등은 내돈내산, 내돈내먹이다. 알다시피 협찬 광고 이런건 티스토리는 거의 제공되지 않는다. ) 혹시나 해서 붙이는 사족. 지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착한 아구찜은 장기역보다는 한강중앙공원에 가까이 있는 장기먹자골목의 끝에 위치하고 있다. 장기역 5번출구로 나와서 쭈욱 내려와서 쭈욱 또 올라오면 있다.
착한 아구찜 또한 장기먹자골목의 터줏대감이다. 우리가 여기 이사오게 된 것이 벌써 11년 정도 된 것 같은데.. 그때도 있던 맛집인데 아직까지도 있다. 결론 = 찐 맛집이다.
착한 아구찜 메뉴
아구찜 / 해물찜 / 아구&낙지찜 / 아구&해물찜 / 아구 지리탕 / 아구해물탕 /
기타
즉석 볶음밥 / 새우볶음밥 / 만두 / 공기밥
우리는 아구찜 소짜 매운 맛으로는 보통으로 주문 했는데, 다음에 갈 때는 매운맛으로 하려고 한다. 매운것도아니고 안매운 것도 아닌 진짜 보통맛이라서 다음에는 매운 것으로 하기로!
착한 아구찜의 밑반찬
깔끔한 밑반찬이 나오고 이것을 안주삼아 소주 2잔 정도 마시고 나니까.. 아구찜이 나왔다!
나는 아구찜의 아구 보다는 콩나물을 좋아하는 편..ㅋㅋ 아구 먹는게 좀 불편하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펭구니가 아구를 담당하고 나는 콩나물을 담당했다.
그리고 나서 먹은 즉석 볶음밥! ... 아 ... 이건 2공기 주문해서 하나 싸올걸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넘나 맛있어. 진짜 맛있어. 볶음밥은 사랑이다.
소주 2병이 그냥 술술 넘어가는 그 맛! 넘나 좋다! 다음번에는 매운 아구찜으로, 밥은 2공기 볶는걸로! !
[장기역 먹자골목 1차 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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