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동 홈플러스 옆에 새로 오픈한 초대형 카페 ::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감정동 홈플러스 옆, 새로운 카페가 하나 오픈 했다. 엄청나게 커서 기네스북에도 올라갈거라 하는 카페. 바로 포지티브 스페이스566이다. 포지티브 스페이스는 신안실크밸리 1차 아파트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 멀리서도 딱 보이는게 깜짤 놀랄만하다. 

 

논란 ing .. 

동네 맘카페에서는 그냥 이 카페의 규모에 대해서만 이야기가 되어 있어서 이런 분쟁이 있는 줄 몰랐다. 카페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신안실크밸리 1차 아파트의 플랜카드들이 붙어있었다. 

남의집 거실, 안방뷰를 이용한 테라스 영업이라니.. 보니까 이 곳의 테라스 방향이 신안 실크밸리 아파트인 것 같았다. 생각해보면 우리도 아파트에 살다보면 가까이 있는 동의 거실이 보일때가 있지 않은가. 근데 그 쪽 테라스 방향으로 있는 아파트들은 밤에 커튼을 꼭 쳐야하고.. 만약 열려있으면, 밤에 배경으로 사진 찍는 사람들의 카메라 속에 우리집이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요즘 카메라 성능이 참 많이 발달되어있으니까..) 

오픈 전 도착한 주차장! 

그리고 우리가 들어갔을 때가 오전 9시 30분이었다. 10시부터 오픈하는 것을 확인하지 못하고 온 우리 잘못.. 그래도 주차장은 열려 있어서 들어갔다. 깜깜한 주차장에 전기 충전소가 빛나고 있다. 

주차 자리는 넓은 편이다. 

포지티브 카페를 둘러보다 

포지티브 스페이스는 한쪽에 만두전골집, 와인아울렛, 그리고 포지티브 카페 이렇게 있다. 

무슨 궁전같이 생긴 카페의 모습. 금으로 둘러져 있어서, 느낌이 어디 고급 호텔이나 컨벤션 센터, 아니면 미술관? 나이트? ㅎㅎ 그런 느낌이 들었다. 

화려한 그림. 서울의 인왕산을 형상화 한거 같다. 남산타워도 있고, 학도 있고, 서울 도성도 있고.. 

카아... 진짜 무슨 두바이의 건물에 들어서는 느낌이다. 

이게 몇억짜리 샹들리에라고 하는데... 들어서자마자 우와 라는 탄성이 나올법한 스케일이다. 

여기가 단순 카페라고 하기엔 정말 너무나도 큰 공간.. 

좌로 봐도, 우로 봐도, 너무나도 거대한 카페이다. 여기가 진짜 카페인건지 .. 헷갈릴 정도이다. 샹들리에도 너무나도 큼직큼직한게 멋지다. 

5층까지 있는 이 카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무엇을 먹을까 둘러보다가 본 어린이 음료 코너, 어..가격이 2500원... 음... 그래.ㅠ 큼직하고 고오급 카페이니까.. 비싸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트레이와 빵들.. 

가격은 저렴한 편이 아니다. 고급스럽다. 스테이크, 파스타, 그리고 브런치... 

커피 한잔도 9천원 정도 한다..음료 가격대가 기본 7천원 이상. 

2층을 둘러보자 

다양한 쇼파, 가구 전시장인가 싶을 정도로 국내에 있는 가구 디자인은 다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중간중간 설치되어있는 다양한 미술 작품들 

쇼파 전시장.. 테이블 가구 전시장느낌이다! 여기서 앉아보고 괜찮은거 사야할 거 같은 느낌. 

3층은 호그와트 너낌? 

3층에는 바와 함께 편하게 앉아서 수다수다 할 수 있는 느낌의 공간이다. 그리고 라이브 바도 있어서 다양한 공연이 열릴 것 같은 느낌이다. 

여긴 바와 함께 고풍스러운 소품들로 인해서 호그와트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이런 럭셔리한 시계! 그래서 밤에 와야 좋을 거 같은 느낌이 드는 곳. 바로 3층이 되겠다. 

지금은 할로윈으로 인해서 할로윈 데코가 되어 있었고, 여기서 공연도 열리는 것 같다. 왠지 겨울에 재즈 음악이 흘러나오고 하면 멋있을거 같다. 

3층은 빨간색이 테마인듯, 빨간 색  쇼파와 의자, 그리고 빨간 벽, 등등... 통일 성 있게 되어 있다. 오페라나 재즈클럽 이런걸 모티브로 삼았나 싶다. 이런 인테리어를 보면서 추측하는 것도 재미있다. 

5층은 아트센터이자, 루프탑 테라스도 있는데 거기까지 올라가진 않았다. 미술관과 공연이 열릴 예정인 듯한 포지티브 스페이스!  다양한 시도를 하는 만큼 주변 아파트들과의 분쟁도 잘 마무리 되길 바란다. 

나중에 좀 더 정리가 되고, 다양한 문화 공연이 열린다는 공지가 올라 올 때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