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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미국 와인] 하메스 크릭 카베르네 소비뇽 2016(Hames Creek Cabernet Sauvignon 2016)

by peng9ny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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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홍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내 입맛도 정보에 맞춰버리고 있는 건 아닌지...
그냥 내가 좋으면 그만인 것을.... 그래서 나는 내 스타일대로 간다.

◆ 오늘도 전문성 1도 없는 와마추어의 와인 기록 [와마추어 노트] ◆

 

장터에서 만난 와인(1)

이번 소개할 와인은 '하메스 크릭 카베르네 소비뇽 2016(Hames Creek Cabernet Sauvignon 2016)'이다. 이마트에서 와인 행사[이마트 2023 와인 장터: 05.18(목)~05.24(수)]를 하고 있길래 찾아가 데리고 온 녀석이다. '와인 장터'라는 이름답게 와인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자꾸 눈에 띄는 건 왜 비싸기만 한 것인가...ㅠㅠ 내 잔고는 '텅장'이기에 그리고 뿌옹이의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기에 다시 한번 정신을 차리고 가성비 와인을 줍줍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였던 와인이 바로 'Hames Creek Cabernet Sauvignon 2016'이다. 실은 병 모양이 이쁘지도, 레이블이 고급스럽거나 화려하지도 않았지만 '미국 현지가 따라잡기 프로젝트'라는 마케팅 문구가 재미있어 관심을 보이게 되었다. 그래서 찾아보니 현지가와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더라. 예전 행사 때 품절된 적도 있었다고 하니(누가 팩트체크 해주실 분?), 일단 카트로 쓱(SSG). 그렇게 '하메스 크릭 2016'은 오늘의 디너 와인이 되어 주었다.

'오늘은 너로 정했다!!'


HAMES CREEK??

'Hames Creek Cabernet Sauvignon'의 제조회사는 'SCHEID VINEYARDS(샤이드 빈야드)'라고 표기되어 있다. 1972년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운티 지역에 뿌리내려 생산량의 100%를 다른 와이너리에 판매하는 포도 재배 사업으로 시작으로 현재는 와이너리 이름을 딴 브랜드인 'Scheid Vineyarfs(샤이드 빈야드)와 Sunny with a Chance of Flowers(써니 위드 어 챈스 오브 플라워스), VDR, Grandeur(그랜저)' 등 특정 고객 및 유통 업체를 위한 여러개의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다. 가족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Scheid Family Wine' 와이너리는 몬터레이 AVA의 Salinas Valley(살리나스 밸리)의 70마일을 따라 위치하고 있으며 3,000에이커(약 370만평)에 달한다.

'사람들을 한데 모아 인생을 즐기고 음미하다.'

- Scheid Family Wines(샤이드 패밀리 와인) -


'와마추어 Peng9ny'의 레이블 파헤치기

복잡한 것 없는 미국 와인이라 딱히 '파헤치기'랄 것도 없지만 이 와인의 레이블은 다음과 같다.

① HAMES CREEK(하메스 크릭): 와인 브랜드명

② CABERNET SAUVIGNON(카베르네 소비뇽): 포도 품종.

여러 지역, 국가에서 재배하는 국제 품종으로 장기 숙성 와인이며 묵직한 와인이다. 물을 싫어하여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해당 품종의 클론을 받아서 탄생하는 품종이 1,000가지가 넘는 레드와인 품종 중 30%를 차지한다.

③ CALIFORNIA(캘리포니아): 태평양과 접하고 있는 미국 서부에 위치한 주(州).

④ 2016: 생산연도(Vintage)

Hames Creek Cabernet Sauvignon 2016

① 와인 타입: Red(레드)
② 생산 국가: USA(미국)
③ 생산 지역: California(캘리포니아)
④ 포도 품종: Cabernet Sauvignon(까베르네 소비뇽)
⑤ 빈  티  지: 2016
⑥ 도       수: 13.5%
⑦ 추천 매칭: 소고기, 양, 사슴고기, 가금류(닭, 오리 등)
⑧ 나의 매칭: 와규

바     디: ○○◑◐○     Light  ◀▶  Bold
타     닌: ○○●○○     Smooth  ◀▶  Tannic
산     도: ○○◑◐○     Soft  ◀▶  Acidic
당     도: ○●○○○     Dry  ◀▶  Sweet


밋밋해 보이는 와인의 색과 점도, 마셔보니 보이는 그대로 라이트 했고 당도가 좀 있었다. 과실향보다는 뭔가 쿱(?)한 향이 강하게 느껴졌는데 그것이 오크향이었나 보다. 와규와 매칭을 해보았는데 조합은 good이었다. 와인을 음미하기보단 소고기와 와인의 조합으로 마셔댔던 것 같다. '가볍고도 단 와인'의 느낌이 강하다. '현지가 도전'이라는 마케팅 할인가로는 가성비 와인으로 추천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할인가가 아니라면 손이 가지는 않을 듯 하다.

그래서 '와마추어 Peng9ny'의 만족도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 (3.8 / 5.0 점)

와인캡에는 아무 디자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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