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와인] 롱반 메를로 2017(Long Barn Merlot 2017)

오늘은 미국으로 가본다.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된 와인. 바로 롱반 메를로 2017 이다. 드디어! 까베르네 쇼비뇽이 아닌 다른 친구가 포스팅 된다. 바로 멜롯! 쉬라 다음으로 처음 포스팅 되는 와인인 것 같다. 마트에서 추천 받아서 사게 된 와인이다. 

1. 종 류 : 레드와인
2. 생산국 : 미국(USA)
3. 생산지 : 캘리포니아(California)
4. 품 종 : 메를로(Merlot) 100%
5. 당 도 : low ●○○○○ high
6. 산 도 : low ●●●○○ high
7. 바 디 : low ●●●●○ high
8. 타 닌 : low ●●●●○ high
9. 알코올 도수 : 13.5%
10. 용 량 : 750ml
11. 구매 장소 / 구매가 : 와인 할인매장 / 1.6~1.8만원
12. 어울리는 음식 : 육류, 불고기, 오리, 피자, 파스타 등
13. 내가 곁들인 음식 : 살치살

오늘의 고기는 소고기 살치살. 요즘 아이들 키를 키우기 위해서 매일 1일 1고기를 실천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살치살! 그리들에다가 구워서 더 맛있었다. 살치살은 소고기니까 살짝만 구워주는 걸로! 아이들의 키도 생각해야하고 그렇다고 살찌는걸 많이 먹이고 싶지 않아서, 최대한 살치살이나 갈매기살과 같은 기름기가 적고 살이 많은 부위를 골라서 먹이고 있다. 그 결과, 우리 아이들은... 저체중인가보다.. ㅎㅎ 아무거나 잘 먹여야 하는거 같기도 하고.. 과체중이나 비만도 위험하지만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저체중도 별로 좋은 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어릴 때 본 영양 책에서는 어릴때 생긴 비만 세포와 지방세포들이 크게 자리 잡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빠지지 않는다고 해서 ( 야구공사이즈의 세포와 농구공 사이즈의 세포로 비교하면 된다) 어릴 때 부터 골고루 먹이려고 노력하고, 고기는 최대한 살 부분으로 먹이려고 했는데.. 흠..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다. (그래서 요즘 삼겹살이나 기름기 있는 부분도 자주 먹인다) 

오늘 고기는 베란다 카페에서 함께 한다. 이건 기름이 그렇게 많이 튀지 않는 음식이니까 베란다 문을 활짝 열고, 고기를 굽는다. 

[제 취향을 찾아가는 와인 기록]

롱반 와인은 무려 캘리포니아 나파밸리(Napa Valley) 생산 와인이 되겠다.
'나파밸리 와인 = 고급 와인 = 비싼 와인'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이처럼 가성비 와인도 있구나~.
신대륙 와인을 좋아한다 하니 본 와인을 추천해준 직원 분. 직원분께서 이러쿵저러쿵 많은걸 안내해주셨는데, 실은 나파밸리 하나에 꽂혀 데리고 온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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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루비빛.
베리향과 스모크, 옅은 가죽 풍미,
낮은 당도와 적당한 무게감.
살짝 강한 타닌감과 중간 산미.

와린이 한 줄 평 : 나랑 좀 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직 널 잘 모르겠다!!

나파밸리 가성비 와인!!

재구매 의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