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멘사 도형 두뇌 2명 ~ 4명 보드게임 추천 :: 쉐입스업 (Shapes up)

두 아이들이 학교 방과후 활동으로 체스&보드게임을 하고 있다. 그리고 방과 후 공개수업 시간에 소개 받은 보드게임. 바로 Shapes up (쉐입스업) 이다. Shape up your spatial-thinking skills! 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보드게임 되겠다. 2가지 종류의 세모와 네모, 총 3개를 활용해서 큰 네모판을 채우는 게임이다. 이게 쉬워보이는데 해보니까 도형을 맞추기 위해서 머리를 엄청 써야 하는 게임이더라. 

쉐입스업(Shapes up) 구성

 쉐입스업은 모래시계, 주사위, 도형조각, 큰 네모판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다. 최소 2명에서 4명까지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다.쉐입스업을 구매 할려고 찾아보다보니 이거 말고 진한 색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있던데 그것은 다른 회사의 같은 게임이므로 그걸 사도 상관 없다. 하지만 이게 1000원 더 싸서 이걸로 사게 되었다. 

도형조각은 총 80개, 도형틀, 게임판 4개, 모래시계, 주사위가 안들어있으면 불량품이다. 지금 찾아보니 우리가 산 건 16년 개정판으로 주황,노랑, 보라, 민트 색이 있는 것이고 사이즈가 조금 달라졌다고 한다.  추천 연령은 7세 이상! 

쉐입스업(Shapes up) 게임 방법

1. 게임판을 나눠 가지고, 도형을 모양과 크기별로 정렬하고, 색상을 골고루 섞어서 쌓아줍니다. 

2인용	작은 삼각형, 큰 삼각형 각각 16개, 사각형 8개
3인용	작은 삼각형, 큰 삼각형 각각 24개, 사각형 12개
4인용	모든 구성품 사용

 2. 쉐입스업은 나이가 가장 어린 참가자 부터 시작하는데, 나이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하고, 쉐입스업 안에 들어있는 주사위를 가지고 게임을 진행하면 된다.

3. 주사위를 던져서 나오는 모양에 맞춰서 도형을 가지고 가서 내 판에 올려 놓으면 된다. 여기서 주의 해야 할 것은 판의 테두리 변(보라색선) 에 닿지 않게 가운데 부터 채워야 하며, 같은 색상의 도형의 변끼리 서로 맞닿아서는 안된다.꼭지점과 변, 꼭지점과 꼭지점은 괜찮다! 

손가락 모양이 나오면 상대 게이머의 판에서 필요한 도형을 가지고 가면 된다. 보통은 앞서나가는 게이머의 판의 도형을 가지고 가게 된다. 그리고 가지고 가는 도형은 테두리 면(보라색 선)에 닿은 것만 가능하기 때문에, 게임을 할 때, 전략적으로 처음에 게임판 테두리 변과 도형의 변이 맞닿지 않게 채워넣어야 유리하다. 만약, 다른 플레이어의 게임판에 도형이 없거나, 도형 조각이 윤곽선에 닿아있지 않으면, 도형틀에서 가지고 오면 된다. 

열심히 놓다보면 놓을 자리가 없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내 타임에 모래시계찬스를 써서 모래시계가 다 내려오기 전까지 재 배치를 하면 된다. 재 배치를 하다가 시간이 오버 되면 그 상태에서 멈추고 다음번 차례에 다시 이어서 맞춰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가지고 온 도형의 조각을 놓을 수 없는 경우에도 옆에 보관이 가능하며, 다음번 순서에 주사위 대신 도형을 놓을 수 있다. 

은근히 하느라 머리를 많이 굴리게 되는 게임! 누가 먼저 저 판을 다 채울지 아이들과 하다보면 은근히 승부욕이 뿜뿜 올라오게 된다. 다 채운 내 판의 모습. 이겼다고 신난 상태에서 찍었다. 

우리는 올 여름 휴가대신 여러개의 보드게임을 사서 집에서 시간을 보내보려고 한다. 돌아오는 긴 여름방학, 너무 더워 아이들과 밖에 나가지 못할 때, 이러한 보드게임으로 시간을 보내 보는건 어떨까? 추천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