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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노키즈존! 엄마찬스로 아이들은 친정행 우리는 동두천행, 니지모리스튜디오로 가는 일본이색여행

by 뿌옹이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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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오래전에 갔다온 것 같은 니지모리 스튜디오 여행기. 친정엄마 찬스로 아이들은 엄마가 봐주시고 펭구니랑 둘이 아이들 낳고 처음으로 !! 단 둘이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니지모리 스튜디오에서 숙박은 하지 못하였는데 그 이유가 너무 비싸서이다. 

니지모리스튜디오는 동두천에 위치한 일본 테마 스튜디오로 일본 느낌이 팍팍 풍기는 빨간 기둥부터 조명들도 특이하다. 여기를 가기 위해서 느지막히 저녁시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시간을 맞췄다. 후기 사진들을 보면 낮보다는 밤이 너무 이쁘기 때문이다. 

니지모리 스튜디오로 가는 길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뚜벅이들도 갈 수있도록 오전 11시 부터 9시 까지 셔틀버스가 운영 되었다. 하루에 총 15번의 버스가 운영된다고 보면 된다. 니지모리로 오기 위해서는 중앙역과 지행역에서 내려서 시간 맞춰 셔틀을 타고 들어와야 한다. 

시간은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길 바란다. 

지행역은 1호선이며, 동두천 지역이다. 

중앙역도 1호선인데, 동두천 중앙역이다. 4호선에도 중앙역이 있으니 헷갈리지 말 것

(헷갈릴 수 가 없는게, 4호선은 안산이다.ㅋㅋㅋ)

니지모리 스튜디오의 지도 그리고 식당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지도만 봐도 알다시피 많이 작다. 근데 진짜 생각보다 작다. 한 20분 둘러보면 끝? 아무래도 영화나 드라마 세트장으로 시작한 곳이라 그런지 많은 것이 있는 것 같지 않다. 

그래도 식당은 일본식들로 구성되어 있다. 

1. 니지라멘 - 돈코츠라멘, 덴뿌라소바
2. 모리야 - 스시 , 벤또 , 규동 
3. 아이노팡야 - 베이커리 카페 
4. 카메사케 - 덴뿌라 우동, 오꼬노미야끼, 이자카야 
5. 우마이야타이  - 야키소바, 야키토리, 당고 
6. 고이비토요 뮤직바 (음악감상 및 무료 입장) 
7. 료칸 레스토랑 - 치즈플레터 , 와인, 사케 (여긴 료칸 이용자만 이용 가능) 

니지모리 스튜디오 둘러보기 

무인으로 된 입장권 기계를 통해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게 된 니지모리 스튜디오! 

빠밤. 

들어가자마자 펼쳐지는 일본식 건물들의 향연! 우와 ..일본을 안가본 김포 촌사람은 눈이 휘둥그래 질 뿐이다. 신기하다 신기하다. 일본답게, 고양이 캐릭터들이나 도자기로 된 기념품들이 많았다. 

겨울 밤에라 그런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고 이 날은 정말 추워서 공기도 좋았다. 미세먼지 없는 날이라 사진들도 또릿또릿하게 잘 나왔다는게 포인트. 

고양이들이 매력적이다. 그리고 옆에 있는 의상실. 만화에서 많이 보는 세라복들과 바람의 검심이나 이누야샤에서 많이 본 무녀의 의상, 그리고 다양한 기모노 의상들을 볼 수 있었다. 

펭구니에게.. "와 생각보다 저렴해,. 대여시간 무제한인데 3500원에 10000원이래! "라고 이야기 하니... 한심하다는 말투로 한마디 하더라. "원이 아니잖아.." 음? 엔화 기준인건가. 저게 엔이야?? ㅎㅎㅎㅎㅎㅎㅎㅎ 일본을 가봤어야 알지..... 거의 3만원 돈이라는 사실... 갑옷도 10만원이라고 한다. 대여시간은 무제한이지만.. 그래도.....음... 그러해... 

주변에 일본 느낌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소품들이 있다. 여기저기서 사진 찍으면서 다니는 재미. 더 이상의 설명 없이 내가둘러본 사진들을 쭈욱 나열해 보겠다 .

 

위에서 내려다본 니지모리 스튜디오의 모습. 사실 저게 다 이다. 

1박에 75만원까지 한다는 료칸으로 가는길.. 그래도 불 켜진 료칸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역시 우리나라는 부자인가보다.ㅎㅎㅎ 

일본의 신들 

니지모리 스튜디오가 일본 풍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일본 신들을 여기저기 가져다 놓았다. 이건 일본의 도깨비. 일본 만화영화를 보면 종종 나오는 도깨비이다. 그리고 .. 철권에도 나오는 도깨비.ㅋㅋ 

그 다음 보인 신은 여우신. 키츠네 이다. 키츠네는 메종키츠네로 유명하게 된 것 같고.. 넷플리스 오리지널 드라마 '틴울프'에서도 일본 여자아이가 여우 신을 몸에 담고 있어서 키츠네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그래서 알게된 여우신 

그 다음 만난 신은 토끼신. 토끼도 신으로 모신다는게 신기하다. 

그 다음은 뭔지 모르겠고... 그리고 만난 네코신.. 고양이들이다. 여기저기 신당들이 있으니 무언가 독특하면서도 일본 문화를 잘 살렸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좀 요상하기도 하고.. 뭐 그러하다. 

무료 LP 음악 다방 

건물들 사이에 키츠네 신당 주변에 있는 곳이다. 일본 특유의 정원을 지나쳐야 나오는 곳인데 추워서 그런지 인기가 좋았다.  DJ는 없지만 그래도 음악이 흘러나오는 좋은 곳 이다. 

 

총평을 하자면... 1인당 입장료가 2만원으로 2명이 데이트해도 4만원... 그리고 스튜디오 안의 음식들도 비싼 편이다. 전부다 둘러보는데는 20~30분이면 충분하나, 사진찍고 커피마시고 하다보면 2시간 정도는 보낼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또 갈래? 라고 한다면 글쎄? 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고. 이것 저것 꾸며논 것을 보았을 때 왜 노키즈존인지 알 것 같다. 만약 노키즈존이 아니었으면, 일본식 정원은 이미 파괴 되었을 각..ㅋㅋㅋ 매일 그렸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깨질만한 물건들도 있었고 성진국이라는 닉넴이 있는 것 처럼, 성인용품들도 판매를 하고 있더라. 

결론 적으로!! 일본을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못가는 사람이라면 한번 정도 가서 기분은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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