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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강릉 가성비 좋고 아이와 함께가기 좋은 교동 시내 호텔 :: 강릉시티호텔

by 뿌옹이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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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갔다 오긴 했지만, 이제야 적어보는 강릉 시내의 가성비 좋은 호텔을 리뷰해보고자 한다. 이 또한 내돈내산! 엄마가 우리 집 여자들 끼리 한번 여행 가자! 라고 하여 급 추진 하게 되어 가게 된 1박 2일 강릉 여행기 이다. 우리집 여자들이라 하면 엄마, 나, 동생, 그리고 울집 꼬마 1번이다. ㅎㅎ 3대가 함게 한 여행이라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4인이 들어갈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호텔은 바로 강릉 시티 호텔이었다. 

강릉씨티호텔은 강릉에서 유명한 더홍씨호텔의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가 좋은 이유는 교동 신시가지 가운데 있어서 편의 시설도 많고, 여기저기 가기 딱 중간이라 좋은 것 같더라. 

강릉시티호텔 로비

 강릉 시티호텔은 깔끔한 비즈니스 호텔이다. 1층 로비에는 앉아서 쉴수 있는 공간과 미술 전시장 같은 공간이 있어서 우리가 갔을 때도 어떤 아티스트 들의 전시를 준비중에 있었다. 체크인을 할 때는 디파짓을 걸 수 있도록 카드를 오픈해줘야 한다. 그러므로 신용카드 하나는 꼭 가지고 갈 것 ! 

강릉 시티호텔의 조식은 호텔 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7시 ~ 10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 되며, 요금은 성인 14000원 초등학생 9000원이다. 우리는 나가서 아침도 해결 할 예정이라 굳이 추가 하지 않았다. 그리고 브런치 카페도 같이 운영 하는데, 브런치 카페 또한, 2층 식당에서 진행이 된다. 

강릉 시티호텔읜 1층 로비 및 프론트데스크/2층 레스토랑과 카페 /3층 ~ 15층은 객실 / 그리고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반한다는 야경을 자랑하는 루프탑 가든이 있다. 

찍어놓고도 이제야 본 카드키 케이스. 하늘그네 / 비엔나 인형박물관 / 정동진 시간박물관 / 경포아쿠아리움 할인권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 뚜벅이들은 바다만 보고 맛집만 몇군데 돌 예정이기 때문에 그닥 필요가 없었다. 

강릉시티호텔의 객실

우리는 퀸사이즈의 투베드가 있는 객실로 예약을 했다. 여자 넷이 있기에는 딱 적당했으나, 우리집 꼬마1번은 욕조가 없다고 징징. 그거 빼고는 다들 걷느라 지쳐서 바로 잠들었는데 침대도 편하고 베딩도 푹신해서 좋았다. 이래서 여기가 가성비 좋다고 하는 구나. 싶었다. 

사진을 더 찍었던거 같은데 찍은 사진들이 다 사라지고 없어졌다. 슬프다. 옥상 루프탑 카페를 가면 교동 전체가 내려다보이고 멀리 경포대까지도 보여서 밤 야경이 끝내준다. 그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왜 그게 없어진걸까. 암튼, 뚜벅이고 강릉까지 왔는데 무슨 도시 한복판이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한테는 메리트가 없는 호텔일 것이지만, 우리처럼 바다는 낮에 가서 놀다오면 된다! 라고 생각하고 가성비를 따지는 여행객에게는 정말 추천하고 싶은 호텔이 바로 강릉 씨티호텔이다. 

사진이 없으니 글로 표현 하자면. 

우리가 있던 객실 화장실은 샤워부스, 세면대, 변기가 있었고. 샤워부스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마련되어 있다. 이건 작은 어매니티가 아니라 고정형이라, 혹시라도 찜찜 하다 생각한다면 바로 옆에 있는 편의점에서 개인용 욕실용품을 사가지고 와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수건은 넉넉히 있었고, 드라이기도 있었다. 

냉장고에는 물이 있었고, 냉장고도 시원한 편이라 미리 체크인 할때 사다둔 맥주가 시원하게 잘 보관되었다. 닭강정을 사가지고 와서 루프탑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바람이 너무 심한 날이라 어쩔수 없이 방으로 내려와서 객실에서 닭강정과 맥주 한잔을 하게 되었다. 따로 테이블은 없어서 저 테이블에 올려 놓고 옹기종기 앉아서 먹었다. 

다음에 또 강릉 여행을 간다면, 또 와서 투숙할 의향이 있다. 어차피 객실은 잠만 자고 나갈거고.. 하루 종일 밖에서 놀 거라면 가성비 좋은 강릉씨티호텔에서 지내고 가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분위기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다른 곳을 생각해보는게 좋을 것이다! 주변은 그냥 아파트 주택가라 바닷가를 걷고, 분위기를 잡고 그런 곳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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