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1박2일 즐거운 추억만들기 :: 포천 베어스타운 프리미엄 디럭스 온돌 저층 34평

날씨가 좋았던 어느 주말! 첫째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1박2일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장소는 포천 베어스타운! 원래 다들 캠핑을 하는 멤버들인데 날씨도 더워지고, 요즘 캠핑장 금액이 너무 많이 오르기도 하고 이 인원이 캠핑을 가나, 리조트를 가나 비슷한 금액이 나오기 때문에 리조트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다음번에도 펜션이나 리조트에서 숙박하는 것으로 확정! 

비가 온다고 해서 긴장했는데 비가 오긴 어딜오나! 날씨가 이렇게 좋은걸. 너무 좋아서 물총 싸움도 할 만큼 날씨도 적당히 덥고 정말 좋았다. 베어스타운은 지어진지 좀 오래된 스키장이다. 그래서 콘도나 리조트 외관이 오래되 보이는데 내부는 한번 리뉴얼을 했는지 느낌 있다!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여기가 켄싱턴 계열 리조트더라. 역시, 이랜드 느낌이 뿜뿜나는 인테리어였어! 

우리가 묵게 된 콘도는 메인이아니고 빌라콘도인데, 체크인은 타워콘도에서 해야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일찍 도착한 사람이 먼저 체크인을 하였다. 

베어스타운 빌라콘도 프리미엄 디럭스 온돌 저층 34평

우리는 객실 2개를 빌렸다. 방이 2개이기 때문에 2가족이 한 객실을 쓸 수 있었다. 총 7명이 투숙인원으로 되어있는데, 2가족은 4식구고, 2가족은 3식구라 가능 한 일!  리조트에 오니 좋은 것이 매너타임 이런거 신경 안쓰고 편하게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거 같다. 근데 더 좋은건 단독펜션이 최고 일 듯!  

우리가 묶은 객실에는 벽난로가 있었다. 진짜 되는 건 아니고, 데코용이다. 티비도 있고, 특이하게 생긴 에어컨도 있고. 

그리고 주방은 1자형으로 되어 있었는데, 아래층 다른 방에는 주방이 ㄱ 자로 되어 있더라. 그래도 거실이나 주방 사이즈는 동일해서 오픈형 주방이냐 아니냐 그 차이만 있었다. 

닫혀있는 문 안이 바로 욕실이다. 간단한 샤워기와, 세면대, 변기 이 정도만 되어있다. 그리고 간단한 어매니티도 준비 되어있다. 켄싱턴 리조트 & 호텔에서 볼 수 있는 어매니티와 동일하다. 아! 참고로 이런 작은 어매니티들은 가지고 가실수 있습니다. 어매니티는 숙박비에 포함 되어 있기 때문에 일회용품은 가져가도 됩니다~ (컵, 수건 이런건 말고요!) 

그리고 방 1. 침대방이다. 부모 2명과 아이 한명이 자기에 딱 좋은 사이즈이다. 킹사이즈 정도 되는 침대인 듯 하다. 한쪽에는 장농도 있고, 화장대도 있다. 장농안에는 여분의 이불이 있어서 깔고 자기 좋다. 

다시 거실로 나와서 둘러보는 거실 뷰. 캐리어 에어컨이 설치가 되어있는데,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에어컨이다. 그런데 막 시원한 정도는 아닌 것 같고 그냥 선선한 정도? 캐리어 치고는 힘이 약한 느낌이다. 

빌라 콘도 뷰는 이렇게 생겼다. 여기서 보이는 저 갈색 테이블들이 바로 야외 BBQ장이다. 스키장 잔디밭에서 즐길 수 있은 바베큐장인데, 여기에는 텐트나 그늘막, 타프도 칠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팩은 박지 말라고 하는데, 타프는 팩을 박아야하는데 어떻게 하라는건지 물음표이다. 그리고 이 곳은 주중 (월~목)은 셀프 바베큐가 가능한데, 주말에는 무조건 세트상품으로 구매해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들은 어차피 바베큐는 캠핑장에서도 할 수 있으니, 간단히 밥이랑 찌개 이런거 요리해서 객실에서 먹기로 했다. 콘도에는 취사 용품들과 가스레인지들이 설치가 되어있어서 조리가 가능하다! 

베어스타운 둘러보기

베어스타운을 한번 둘러보기로 하자. 빌라콘도에서 내려오면 있는 이 곳이 바로 타워콘도이다. 타워콘도는 엘리베이터도 있고 각종 편의 시설이 다 있는 곳이다. 체크인 센터도 여기안에 있다. 

타워콘도를 통해서 바베큐장이 있는 잔디밭으로도 내려갈 수도 있고, 편의 시설을 갈 수 있다. 르기 ㅗ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인조잔디밭이 있어서 아이들이 배드민턴도 치고 놀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코코몽이 그려져 있는 이 플레이 그라운드는 비용이 발생한다고 되어있다. 하지만 여기서 어떻게 놀수 있는건지 무슨 용도인지 아무도 없어서 물어보지도 못하고 또 이 글을 못본 사람들은 들어가서 놀기도 하고 하더라. 

타워콘도 내부로 들어가서 편의점을 찾아간다. 코인노래방, 식당, 카페, 탁구장, CU편의점, 치킨집이 입점되어 있는 곳.바로 타워콘도이다. 그리고 저 엘리베이터는 2층까지만 운행이 된다. 

2층 베어스타운의 카페테리아는 테이크아웃 박스도 있고, 조식도 먹을 수 있고, 석식도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준비해온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식당은 이용할 일이 없었다. 

카페테리아 옆에 위치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나오는 곳, 바로 BHC 치킨점과 CU편의점이다. 

오후 5시부터 여는 치킨집은 인기가 엄청나게 많더라, 우리도 먹을게 모자라면 치킨 시켜먹자고 얘기할 정도였으니 BBQ를 하거나 뭔가 간단히 사온 집들은 여기서 포장해서 야식을 먹어도 좋을 것 같더라. 

BHC 베어스타운점 주문전화 031-531-9988 

나이스투CU 역시 리조트의 편의점은 없는게 없다. 모든게 다 갖춰진 곳. 부침가루 튀김가루, 식용유, 와인 등등 없는게 없다. 거기다 만나기 힘들다는 쿠키런빵도 여기서는 볼수 있었다. 포켓몬빵은 없었지만.! 그리고 같이 간 일행 중에 생일인 분이 있어서 CU 안에 있는 아이스크림케이크를 구매했다. 

베어스타운 CU 아이스크림 케이크  종류 : 하겐다즈, 나뚜루. 
베어스타운 콘도 내의 냉장고는 시원하지 않기 때문에 금방 녹게 된다. 따라서 직원붙께 부탁해서 미리 구매해놓고 맡겨놓아도 된다. 우리가 갔을 때는 총 3개의 아이스크림이 있었는데, 제조일자가 작년 12월이더라.약 6개월 전.. 그 이야기는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이니, 미리 베어스타운 CU에 체크해서 없으면 발주 요청을 부탁하는 것도 방법이다. 참고로 나뚜루가 맛있더라.  

베어스타운 BBQ 센터

베어스타운 BBQ 센터는 자리가 선착순인가 보다. 미리 온사람들은 비 예보를 들어서인지, 몽골텐트 아래에 위치한 자리들을 먼저 잡기 시작했다 .우리는 어차피 구경만 할거니까 그냥 둘러보면서 어떤지 보게되었다. 오후 4시 부터 이용 할 수 있다고 한다. 

[BBQ 메뉴]

BBQ A 세트 (4인 기준 테이블) 139.
이동갈비 2대, 허브삼겹살 200g, 돈목살 200 훈제치킨 모듬소시지 1 양념쭈꾸미 새송이, 야채, 소스, 디저트, 그릴 및 도구 포함 
BBQ B 세트 (6인 기준 테이블) 159.
이동갈비 3대, 허브삼겹살 300g, 돈목살 400 훈제치킨 모듬소시지 1 양념쭈꾸미, 새송이, 야채, 소스, 디저트, 그릴 및 도구 포함 
셀프 BBQ (4인기준 테이블, 주중 전용 상품) 60. 
바베큐그릴, 가위, 집게, 일회용품 

사이드메뉴 
된장찌개, 오뚜기밥&된장찌개, 라면 
안주류
훈제치킨, 반건조오징어+노가리, 노가리,쥐포+믹스넛, 믹스넛 
스낵류
콘치즈, 마시멜로우, 핫도구, 솜사탕, 코코몽음료

엄청나게 많은 양의 그릴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간 날, 바베큐장 예약도 만석이어서 자리가 없었다. 

 그리고 이 곳에서는 한쪽에 여름철 보드와 스키를 탈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서, 보드 스키를 타는 사람들이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간식들도 팔더라, 핫도그, 핫바, 소시지, 컵라면, 끓여먹는 라면 등등 다양한 간식들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지금은 사람이 없어서 사진을 남겼지만, 그 다음날에는 동호회에서 왔는지 많은 사람들이 장비를 가지고 와서 보드와 스키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 여름에 스키복을 입고 하얀 슬로프를 내려오는 모습이 어색하면서도 이색적이고 참 좋더라. 

동물농장 & 숲속 놀이터

아기 돼지, 토끼들이 있는 작은 농장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 일단 돼지가 맘대로 돌아다니고 토끼가 맘대로 돌아다니니 돼지 밥도 주고 쓰다듬어 줄 수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자판기에는 천원으로 당근과 사료를 파는데 당근을 추천한다. 사료는 잘 안먹고 당근만 잘 먹는다. 이 곳에 가려면 가슴에 3천원은 품고 가야한다. 

이 동물농장 위에는 숲속 놀이터이다. 작은 집라인 그네도 있고, 2인용 그네,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간단한 놀이 기구들이 있다. 퇴실 할 때 맞춰가니 우리뿐만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퇴실 하면서 방문하는지 사람이 점점 많아지더라. 그래서 퇴실 전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