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도 언급했지만 우리는 캘리포니아의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들을 좋아한다. 먹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은데 어찌되었든 요즘에는 캘리포니아 와인을 많이 사게 된다. 코스트코를 가면 항상 사게 되는 와인. 바로 이것이다. 커클랜드 시그니처 2019 카베르네 소비뇽! 일단 작은 사이즈는 안나오고 대용량만 나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작은 것도 나왔으면 좋겠는데.. 대용량만 나온다. 병에 들어있는 것이 1.5L, 상자에 들어있는 것이 3L 어마어마 하다. 이 한병이 일반 와인 2병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좋을 것 같다. 박스에 들어있는 것은 무려 4병이다.
1. 종 류 : 레드와인
2. 생산국 : 미국(USA)
3. 생산지 : 캘리포니아(California)
4. 품 종 :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100%
5. 당 도 : low ●○○○○ high
6. 산 도 : low ●●●○○ high
7. 바 디 : low ●●●●◐ high
8. 탄 닌 : low ●●●◐○ high
9. 알코올 도수 : 13%
10. 용 량 : 1.5l
11. 구매 장소 / 구매가 : 코스트코 / 12,990원
12. 어울리는 음식 : 소, 양 또는 닭, 오리 등 가금류
13. 내가 곁들인 음식 : 돼지고기(족발, 보쌈)
[제 취향을 찾아가는 와인 기록_와린이 몇 줄 평]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와인 중 하나이다. 초보 와린이지만 감히 가성비 of 가성비 와인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이 와인은 3L와인으로도 나오는 가성비의 끝판왕! 와인이다. 친구에게도 추천을 했는데 맛있다고 하면서 그 이후부터 코스트코를 가면 꼭 사오는 와인이 되었다고 했다. 이 정도면 가성비 좋은,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 아닐까 싶다. 가볍게 마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접근하기가 좋다는 것인데, 와인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이 먹기에는 부담스럽지 않고, 가격도 좋고, 딱 집들이나 가벼운 파티에 딱 좋은 그런 와인이라 생각이 든다. 데일리 와인으로도 참 좋다.
우리도 이 이후부터 손님이 온다거나, 캠핑장에 단체로 가게 된다거나, 그럴때는 꼭 이 와인을 사가지고 가게 되었다. 고기나 후식으로 와인을 먹으면서 이 와인을 곁들이면 딱 좋기 때문이다. 서로 부담없는 가격과 용량이 정말 매력적이다.
적당한 색감에 중간 정도의 산미.
낮은 당도에 굵직한 바디감.
은은한 오크향과 바닐라향.
그리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
(1.5l가 12,990원이니 1병 기준 무려 6,495원)
코스트코를 가는 날엔 항상 데려 오는 녀석이다.이번 주말에도 한 놈 데리러 가야겠다.
재구매 의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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