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홍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내 입맛도 정보에 맞춰 살고 있는 건 아닌지...
그냥 내가 좋으면 그만인 것을.... 그래서 나는 내 스타일대로 간다.
◆ 오늘도 전문성 1도 없는 와마추어의 와인 기록 [와마추어 와인 노트] ◆
장터에서 만난 와인(2)
이번에 소개할 와인은 '코노 소비뇽 블랑 2022(Kono Sauvignon Blanc 2022)'이다. '이마트 2023 와인 장터'에서 구매한 두 번째 와인이 되겠다. 비치되어 있던 와인들을 쓰윽(SSG) 둘러보다 지난번의 기억이 좋았는지 걸음을 멈춘 뿌옹이가 먼저 반응했다. '이 와인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아냐?'.
[뉴질랜드 와인] 배비치 블랙라벨 말보로 쇼비뇽블랑(Babich Black Label Marlborough Sauvignon Blanc)
정보 홍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내 입맛도 정보에 맞춰버리고 있는 건 아닌지... 그냥 내가 좋으면 그만인 것을.... 그래서 나는 내 스타일대로 간다. ◆ 오늘도 전문성 1도 없는 와마추어 와인
peng9nybbuong2.tistory.com
[뉴질랜드 와인] 테 헹가 말보로 소비뇽 블랑 2022(Te Henga Marlborough Sauvignon Blan
정보 홍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내 입맛도 정보에 맞춰버리고 있는 건 아닌지.... 그냥 내가 좋으면 그만인 것을.... 그래서 나는 내 스타일대로 간다. ◆ 오늘도 전문성 1도 없는 와마추어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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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또는 미국' 등의 다른 국가나 'Chardonnay(샤르도네) 또는 Riesling(리슬링)'과 같은 다른 화이트 품종들도 많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밖에 모르는 일편단심 와알못 펭구니와 뿌옹이'의 카트에는 오늘도 역시나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와인이 담겨있더라. 다른 품종의 화이트 와인은 다음 기회에 맛보기로 하고~
"오늘은 너로 정했다!!"
KONO(코노)??
뉴질랜드 원주민이 만든 와인. 즉, 마오리족이 만든 와인이다.
'KONO(코노)'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유명 와이너리 중 하나로 뉴질랜드의 넬슨, 태즈먼, 말보로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마오리족 대대로 내려오는 재배방법을 통해 와인을 생산한다. 4천명 이상의 마오리족 후손들이 주주인 와이너리이며 'KONO(코노) wines'외에도 'TOHU(토후) wines' 브랜드도 운영하고 있다.
'KONO(코노)'는 뉴질랜드 마오리족이 사용하는 잎으로 만든 바구니를 뜻하며 로고 역시 그 바구니를 형상화했다고 한다. 사람을 중시하고, 손님과 이웃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제공하며 그들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표현하는 마오리 문화의 상징이다. 뜻을 알고 나니 처음 이 와인을 만났을 때, '코노? 코인노래방인가? ㅋㅋㅋ' 하며 촌스러운 유머 감각을 내보이며 점잖지 못하게 촐랑댔던 내 모습이 생각나 무척 부끄러워졌다.
'와마추어 Peng9ny'의 레이블 파헤치기
① KONO(코노): 와이너리 명. Wakatu(와카투) 법인의 와인 브랜드.
② WINE OF NEW ZEALAND: 생산 국가
③ SAUVIGNON BLANC(소비뇽 블랑): 화이트 와인 품종.
매우 높은 산도를 가진 화이트 와인 품종이다. 여러 국가, 지역에서 재배하는 국제 품종이며, 뉴질랜드 토양에 잘 맞아떨어진다. 숙성시킬 필요 없이 신선한 상태에서 마셔도 되는 와인이다.
④ Marlborough(말보로): 생산 지역
뉴질랜드 남섬의 최북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소비뇽 블랑의 본거지로 유명하다. (뉴질랜드 전체 소비뇽 블랑 생산량의 60% 이상 차지)
확실히 신대륙, 신세계 와인의 레이블은 심플하다.
KONO Sauvignon Blanc 2022
① 와인 타입 : White(화이트)
② 생산 국가 : New Zealand(뉴질랜드)
③ 생산 지역 : Marlborough(말보로)
④ 포도 품종 : Sauvignon Blanc(소비뇽 블랑) 100%
⑤ 빈 티 지 : 2022
⑥ 도 수 : 13.0%
⑦ 추천 매칭 : 샐러드, 해산물 요리, 생선 요리 등
⑧ 나의 매칭 : 양장피
바 디: ●○○○○ Light ◀▶ Bold
타 닌: ●○○○○ Smooth ◀▶ Tannic
산 도: ○○○●○ Soft ◀▶ Acidic
당 도: ●○○○○ Dry ◀▶ Sweet
밝은 연두빛깔의 와인의 색이 이쁘다. 수입사 노트에 따르면 패션프루츠, 멜론, 구스베리가 어우러진 신선한 과일향을 느낄 수 있다는데, 내 코에서는 이러한 과일향보다는 시트러스 향과 맛, 그리고 미네랄 향(쇠 향)이 났다. 높은 산도는 입안을 깔끔하게 하고 청량한 여운을 느끼게 해 준다. 매콤한 양장피의 냄새와 잔맛은 이 와인 한 모금에 다 씻긴다. 간이 센 양장피이지만 소비뇽 블랑과의 궁합이 꽤 좋았다.
그래서 '와마추어 Peng9ny '의 만족도는?
'실패 없는 뉴질랜드의 소비뇽 블랑'
■■■■▣ (4.6 / 5.0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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